언제나 그렇듯 주말엔 자연스레 홍대 근처를 어슬렁거리다가 발길이 닿는 카페에 들어가 차 한 잔 마시면서 책을 읽곤 하는데 이번엔 오블룸에 들어가봤다.
내가 주문했던 코코아가 나왔다. 아... 그런데 코코아가 너무 맛이 없었다. ㅠ.,ㅜ;;
난 당연히 달달한 코코아맛을 기대했는데 단맛이 너무 부족해서 실망스러웠던 오블룸의 코코아. 코코아 가루를 더 팍팍 넣어줘도 괜찮았을텐데... ;;;
역시 초코 계열은 멜로우가 진리인가?!하는 생각을 속으로 하며 어쨌든 돈 주고 시켰으니 끝까지 다 먹었다. -ㅅ-;;
맛없는 코코아를 마시며 삼성을 생각한다를 읽었다. 사실 책의 내용은 삼성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었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긴 하다.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여러차례 언론에 밝혔던 내용들과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뒷이야기들을 한데모아 책으로 엮은 것인데
한국 사회의 여러가지 구조적 문제에 삼성이 얼마나 깊게 관여되어 있는지를 노골적으로 폭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예전부터 쭉 해오던 생각이 더욱 굳어졌다. 김상봉 교수도 지적했듯이 삼성의 해체 내지는 환골탈태 없이는 한국 사회의 밝은 미래는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
책을 읽으며 코코아를 마시는 동안 슈가버터토스트가 나왔다. -ㅂ- /
코코아 맛은 별로였지만 토스트맛은 굳! -ㅂ- b 토스트마저 맛이 별로였다면 오블룸에 급실망했을지도... ;;;
슈가버터토스트 사진 한 장 더!! -ㅂ- /
맛없던 코코아와 맛있던 토스트가 인상적이었던 오블룸. 다음번에 다시 간다면 코코아는 안 시키리라. -ㅅ-++
'맛집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0) | 2010/10/31 |
|---|---|
| 원더랜드 (0) | 2010/07/18 |
| O'Bloom (0) | 2010/06/30 |
| Cafe at Home (0) | 2010/06/30 |
| 몽마르뜨 언덕 위 은하수 다방 (0) | 2010/06/14 |
| in cloud (0) | 2010/06/14 |
